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밝은 세상을 만들다
사회봉사활동 선도,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으로 사회발전에 기여
현재 정부에서도 노인들이 사회봉사를 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도 적극 지원해주고 있는 한편 단체 등에서도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사)대한노인회는 지난 40여 년 동안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은 물론 노인대학 등을 운영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와 245개 시·군·구 지회 그리고 전국 5만 4,000여 개의 경로당을 이용하는 260만 회원으로 구성된 노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계몽활동 및 지원봉사 통해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유도
(사)대한노인회 가운데에서도 서울특별시연합회(www.federation.or.kr/이하 서울시연합회)는 33년 전 종로의 조그만 경로당에서 시작해 현재 25개의 지회와 2,400여 개의 경로당에 14만여 명의 회원을 가진 거대한 봉사단체로 사회봉사활동을 선도하며 각 지방 지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기초질서봉사대가 대표적으로 지하철 및 버스 승강장 차례 지키기, 학교 주변 극장가·유흥가 등 청소년 선도활동과 공원 내 무질서 행위 지도활동 등 시민에 대한 공중도덕, 질서유지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시민생활건강을 위해 환경공해방지봉사대를 결성, 쓰레기 무단투기 등 환경저해행위 감시활동과 재활용품 수집 및 활용사업, 기타 지역사회봉사활동 등 시내전역 공해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들의 일터를 마련하기 위해 11개의 노인 취업알선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31개의 노인대학을 운영하며 3,400여 명의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신감 넘치는 노년생활을 하도록 지원하며 배움터의 산파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서울시에서 역점추진사업으로 선정한 장묘문화 개선을 위한 ‘추모의 숲(산골공원)’의 홍보단체로 선정된 서울시연합회는 우수 장사시설 홍보전시를 통해 일발시민들에게 서울시의 화장, 산골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새로운 장묘 문화에 대한 국민의식 전환 및 실천을 유도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선진 장묘문화의 홍보를 위해 매월 1회 ‘은빛화보’를 발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의 일상생활 가상적 체험 공간 ‘노인생애체험센터’
(사)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지난 2006년 10월 세대 간의 이해의 폭을 확대하며 세대통합을 위한 장소로 ‘노인생애체험센터’를 개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와 삼성, 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세운 노인생애체험센터(www.aging-simulation.or.kr)는 민간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건립되었다. 이곳에서는 교육 및 준비 공간, 공공 생활 체험 공간, 개인 생활 체험 공간, 보행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현관체험, 침실체험, 욕실체험 등 노인 이전의 세대가 노인이 된 이후의 일상생활을 가상적으로 체험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회적으로 노인을 위한 물리적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마련하며 나아가 세대 간 이해의 폭을 확대, 세대통합을 이루기 위한 장소인 만큼 노인관련기관 및 시설(노인복지기관, 병원)종사자나 초·중·고, 대학생,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려는 중장년층 등에게 체험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7.2%에 이르러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2018년에는 14.3%로 고령사회에 2026년에는 20.8%가 되어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령화문제는 가족단위를 넘어 사회 전체가 공동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 이에 정부에서도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시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운태 회장은 “그러나 각 분야에서 경제활동 하고 있는 국민들이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그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데 정치인들의 이권 다툼으로 그렇지 못할 때 아쉬움을 느낍니다”라며 “국가발전은 복지사업이 초석이 되어야합니다. 그럼으로써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도 이뤄져 국가경제발전의 원천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47년이 넘는 세월을 복지사업과 봉사활동에 매진해왔다는 정운태 회장. 그는 앞으로도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국가에 기여하고 일할 수 있을 때까지 국가발전과 노인복지사업에 헌신할 것”이라며 복지사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