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풍요로운 삶 제공하는 실버산업의 기반 구축
고령친화 산업기반과 역량 강화로 서울을 고령친화 산업의 세계적 메카도시로
고령화 사회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Leaf&Tree’
이연숙 교수는 LA시로부터 ‘유니버설디자인’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활동으로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미국건축협회(AIA) 주관으로 열린 ‘The New Frontier:Culture Change for Different Cultures’(21세계 신개척 분야:고령화사회 미래주택) 국제대회 개막식의 유일한 기조강연자로 초청되어 이 분야의 글로벌 사회 리더로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 교수는 국내에서도 미래주택과 노인주택의 실천모형을 제시해 왔다.
실버산업 지원시스템 구축 및 제품 개발로 삶의 가치 고양
중앙정부를 비롯하여 지방지자체마다 지역사회 내 매년 증가하는 노인인구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노인주거환경 문제는 이제 더이상 늦출 수 없는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이 많다. 주택과 주거환경은 고령화 사회에서 다기능적이며 고기능성을 지닌 매우 의미 있는 부가가치공간으로 앞으로 고령친화 산업의 70% 이상을 흡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건축, IT기술, 콘센트, 디자인 등을 인문사회과학, 이공과학의 전문지식에 근거해 융합함으로써 노인의 생활을 지원하는 종합시스템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문화컨텐츠 사회에서 노인들의 삶의 질을 좌우할 문화컨텐츠들은 대부분 주거환경권 안에서 누리게 되는 복합적인 산업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노인들의 삶을 지원하는 노동인력, 그 중 케어 서비스업에 종사할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공간과 ICT를 노인문제에 대처할 주요자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
이연숙 단장은 “평균 수명 100세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21세기 복지사회에서 심신의 기능이 떨어지는 50세 이후 또 한 번의 50세를 건강하고 가치 있으며, 보람되게 해주는 환경과 제품은 곧 복지사회의 인프라입니다”라며 “앞으로 발전할 고령친화 산업은 인생의 후반기를 풍요롭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질적인 환경과 수준 높은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21세기인 모두의 생활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삶의 가치를 고양시켜 줄 것입니다”라고 피력한다. 덧붙여 “앞으로 발생할 고령화 사회 문제는 미리 고령친화 산업이 육성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않으면 대처할 수가 없습니다”라며 장기적인 국가정책으로 고령친화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특히, 이미 국내에서 개발된 고령친화산업 가운데 노인주택산업이 크게 성공하지 못해온 현실을 감안하면, 세계적인 흐름과 한국문화의 감성 그리고 한국현실에 입각한 새로운 개념의 고령친화산업을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현재, 이 사업단은 지금까지 개발해온 연구 성과에 대해 사업화를 모색하는 단계에 왔으며, 고령친화사업에 연관되는 관련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단은 향후 Leaf&Tree 법인을 만들어 성공적인 고령친화환경모형을 전국에 보급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본 사업에 동참하고자 하는 업체는 연세대학교사업단(Tel. 02-2123-4845, 3147-119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