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공기관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 실시
2009-09-08 유정호 기자
이에 따라 시는 연말까지 환경부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 최적 관리시스템과 배출권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범거래(모의거래)를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에 시범거래를 하는 기관은 ▲광주시와 산하기관(4개) ▲구와 산하기관(8개) ▲공사·공단 사업장(5) ▲교육청·경찰청 등 외부기관(10) 등 모두 27곳이다.
이들 참여기관에는 기준 연도(2006~2008년) 평균 대비 5%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배출권 제도의 본격적인 도입에 대비해 미리 경험을 쌓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