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 향으로 실내에서 삼림욕을 즐기자

국내 최초 호흡을 통한 건강한 삶을 꿈꾸다

2009-08-14     장지선 기자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는 솔잎의 피톤치드(Phytoncide)
솔숲에 들어서면 상쾌하고 강렬한 솔잎의 향이 우리의 기분을 한결 산뜻하게 만든다. 수목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공기 중에 발산하는 천연 항균물질을 피톤치드(Phytoncide)라 부르는데 삼림욕을 통해 흡입할 경우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 소나무의 강력한 피톤치드의 항균작용과 테르펜, 탄닌 등 방향물질의 인체흡수를 통한 진정,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약리 효과 때문에 솔숲은 삼림욕의 으뜸이었다. 또한 솔잎의 항균기능은 식품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점을 적극 활용한 대표적인 예로 추석에 만드는 송편을 들 수 가 있다. 솔잎을 깔고 송편을 찌면 솔잎의 항균기능이 곰팡이 번식을 억제해 식품의 장기보관을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피톤치드는 숲의 경이로운 물질이자 자연이 인류에게 선사한 신비한 선물이라 했다. 이 피톤치드는 침엽수에서 많이 나오고 특히 주로 잎에서 방향된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솔잎 향을 통한 치료효과 기대
(주)코즈는 솔잎추출물을 함유하는 솔잎 향으로 도시인들이 쉽게 실내에서 삼림욕을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바이오-웰빙 향 공조 기술을 같이 개발하였다. 이는 솔잎 향을 언제 어디서나 실내에 연출할 수 있게 대규모 빌딩용, 업소용, 가정용 등을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하였는데, 이 기술에 따르면 세계최초로 분사식이 아닌 지속적으로 향기를 발생시키는 원천기술을 적용시켰다고 한다. 또한 청정지역에서 자라나는 솔잎을 채취하여 안전한 용매추출법으로 솔잎의 좋은 성분만을 추출하여 이 추출물을 베이스로 하고 여기에 천연향료를 첨가하여 향취가 좋은 솔잎 향을 만들어 출시하였다. 실내보건환경개선과 웰빙라이프의 실현을 목표로 창업한지 2년여 동안 연구와 기술개발을 완성하였고, 제품을 판매한지 1년 남짓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약 1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소비자들의 솔잎 향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더욱이 솔잎 향을 실내에 연출함으로서 새집증후군 완화와 호흡기 질환의 문제점 해결, 수험생에게는 머리가 맑아지는 등의 효과를 주고 있으며 나아가 지하철, 병원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각종 바이러스 등 호기성균에 대한 대비책과 악취를 동시에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민병규 대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솔잎 향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임상실험 등 검증과정을 거치는 것이 저희 (주)코즈의 목표입니다. 단순한 삼림욕뿐만 아니라 솔잎 향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효과까지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한국의 낙후된 향 산업과 국민건강 증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주)코즈의 남다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