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R&D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소비자 중심의 제품개발에 주력
2009-08-14 정대윤 부장
이와 같은 막연한 범죄에 대한 두려움은 곧 인간의 안전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져 다양한 방법을 통해 범죄에 대한 피해가능성을 감축하고,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이 시도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CCTV이다.
사회안전망 확충에 필수 조건 ‘영상 감시 장비’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새론정보통신(주)(www.e-saeron.co.kr/정승열 대표)는 영상감시시스템 및 유비쿼터스 등의 정보통신 관련 전문기업으로 그동안 CCTV, 원격제어시스템, 무인산불감시시스템 등을 법무부와 한국토지공사, 군부대 등 국가기관에 납품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기존의 단순영상녹화·재생의 기능만을 가지고 있던 CCTV의 기능을 넘어 사건발생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GPS) 적용과 CDMA 음성통화 방식을 적용한 RF·소형 무선국을 이용한 무선제어방식 적용 등 유지 및 운영비용 절감과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겸비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대표적인 제품이 재난 방지용 CCTV로 이미 북한산, 도봉산 등 많은 유명산악지역에 설치되어 사건이 발생했을 시 촬영방향을 발생 장소로 향한 뒤 해당 장소의 좌표 값과 상황을 상황실의 컴퓨터로 송신해 빠른 방재출동을 가능케 하고 있다. 이외에도 불법주정차 단속 및 범죄 예방용 CCTV도 도심 곳곳에 설치되어 민생치안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반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CCTV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의 경우 사생활침해나 개인정보유출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CCTV의 운영을 반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정승열 대표는 “아직 CCTV의 기능적인 면이 강조되어 인권침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기는 하지만, 각종 강력범죄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예방차원에서 CCTV의 기능은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치과정에서부터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아 설치하고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CCTV의 설치는 불가능할뿐더러 CCTV 상황실에서도 자료들을 철저히 보안·관리하고, 수사기관에 자료를 제공할 때에도 영장을 가진 경우에만 제공됩니다. 만약 사생활 침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모자이크 처리를 해 제공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CCTV는 단점보다는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정승열 대표의 이야기처럼 점점 강력해지고, 흉악해지는 범죄로부터 단순히 문단속만 잘 한다고 해서 안전하다는 생각은 시대착오적인 것이다. 집에서 나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매 순간 순간에도 우리는 범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집안에서도 완전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 때문에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도 모를 범죄로부터 예방의 수단 또는 사건발생 후 범인을 잡을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제공해주는 CCTV는 더 이상 우리를 감시하는 역할이 아닌 나와 우리가족, 우리사회를 지켜주는 파수꾼으로서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고 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이 기업
새론정보통신(주)의 지능형 CCTV방범 시스템은 일반 방범감시 시스템과 차별화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광역의 영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영상관련 첨단기술이 적용되어 녹화와 재생, 선명도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빛의 영향을 받아 화면이 흐려지는 현상을 최소화한 자동 감시기능과 쓰레기 투척, 어린이보호 등의 상황인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첨단 유비쿼터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 움직이는 물체만을 독립적으로 구분해 탐지, 식별, 분석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영상 감시 장비로서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을 때에도 상황을 스스로 인식해 통보해 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의 차이는 그동안 제품의 연구·개발에 새론정보통신(주)의 모든 열정을 쏟아 왔기 때문인데, 이를 통해 얻어진 기술력과 특허 및 실용신안은 회사의 큰 자산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특허를 받은 산불관리시스템과 파노라마 촬영용 섹터렌즈는 동종업계의 리딩 컴퍼니로서의 자리를 확고하게 만들었다.
“새론정보통신은 영상 감시 장치 및 유비쿼터스, 방송장비 등을 주업으로 해오며, 정보화·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첨단 네트워크, 인텔리전트 개념의 장비들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새론은 현재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컨버전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라고 새론정보통신(주)의 비전을 제시하는 정승열 대표는 항상 도전하는 자세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인 기업’을 일구어 냄으로써 고객의 만족과 지속적인 신뢰를 받는 전문기업이 될 것을 다짐했다.
덧붙여 그는 국내 영상감시시스템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그 교두보로서 중국 베이징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특화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를 위해 기술적인 측면에서 제품의 소형화를 통해 유비쿼터스 산업 전반의 활용이 가능한 기술 개발과 함께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용도의 세분화로 제품의 다양한 활로를 확보해 내수시장에 국한되지 않는 수출 중심의 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도로관련 장비, 가혹한 환경에서 사용이 불가피한 장비를 시스템과 접목해 앞으로 다가올 U-City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새론만의 창의성과 틈새전략을 조합시켜 기업과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앞으로도 계속적인 노력가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