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비트코인 소폭 상승 '엘살바도르 법정화폐 도입'

2021-09-07     전우용

 

비트코인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빗썸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3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2.04% 오른 6074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7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가 공식적으로 비트코인을 통화로 사용하게 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부터 엘살바도르에서는 기존 공용 통화인 미국 달러와 함께 비트코인도 법화 지위를 갖게 된다. 

비트코인은 이제 실제 물건을 사고 팔 때 비트코인을 이용할 수 있고 정부 세금도 비트코인으로 낼 수 있다. 

앞서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사용하면 해외 이민자들의 본국 송금을 훨씬 저렴하게 할 수 있고,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 도입을 강하게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