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재정상태 이번에도 ‘건전’

지난해 살림규모 1조2264억 원에 채무액 0원

2021-08-31     한창기 기자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울주군은 ‘2020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용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 및 결산을 기준으로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매년 2월, 8월 연 2회에 걸쳐 공시한다.

지난해 울주군 전체 세입 규모는 1조22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9억 원 증가했으며, 동종자치단체 평균액 9082억 원보다 3182억 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재산은 삼남장애인근로사업장 부지 외 934건(1190억 원)을 취득하고, 토지 외 568건(348억 원)을 매각해, 현재 총 1조7454억 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자체수입은 3325억 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액 1333억 원보다 1992억 원이 많으며, 이전재원은 5964억 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액 5103억 원보다 861억 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2020년에도 채무가 없다. 

울주군은 동종 지자체와 비교해 큰 예산 규모에 비해 채무 없이 매우 건전한 재정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홈페이지-열린군정-재정정보-제정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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