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 홀딩스, 제1회 ‘제노 NFT 아트 콘테스트’ 개최
“한국 최초 코엑스 옥외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NFT 아트 전시된다”
[시사매거진]홍콩 투자회사 제노홀딩스(Xeno Holdings)는 30일 제1회 ‘제노 NFT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상 작품은 삼성역 및 코엑스 옥외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전시된다.
제1회 제노 NFT 아트 콘테스트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디지털 아트를 제작할 줄 아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응모 작품은 NFT로 제작된 적 없는 이미지와 영상, 3D 형태의 디지털 아트 모두 가능하다.
제노홀딩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글로벌 NFT 아트 시장에 대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제노홀딩스는 아시아 내 다양한 산업을 투자 및 육성하는 홍콩 투자 기업이다. 최근 ‘제노 NFT 허브’(Xeno NFT Hub), ‘럭센’(Luxen) 등을 통해 NFT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제노 NFT 허브는 ‘원스톱 NFT 마켓 플레이스’로 콘텐츠의 NFT화부터 판매 및 거래 모두를 지원한다. 럭센은 NFT가 접목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글로벌 메타버스 개발사 7K Immersion과 함께 설립한 조인트벤처다.
제1회 제노 NFT 아트 콘테스트에는 심사위원으로 제노홀딩스의 최민정 아트 디렉터, NFT 아트 에이전시 누모모(NUMOMO)의 창립자 롤프 호퍼(Rolf Hoefer), 청담동 유진갤러리 정유진 대표, 다수의 예술 관련 서적을 집필한 동덕여대 최병서 명예 교수가 참여해 창의성과 완성도, 디지털 최적화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심사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총 5명을 선정하여 9월 17일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내 설치된 디스플레이에 작품 전시 기회와 함께 1,000달러(약 116만원) 상당의 작품 제작 지원비, 프로모션 마케팅 등 여러 혜택을 받는다.
제노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대중들과 NFT가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노홀딩스는 앞으로도 NFT 업계에서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노홀딩스는 지난달 16일 협업 전시 ‘Flow towards a New Era’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해당 전시에는 세계적인 수채화 작가 ‘피터 문’(Peter Moon)이 함께 했다. 작가가 발행한 NFT 작품을 NFT 마켓 플레이스와 오프라인 전시 모두에서 접할 수 있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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