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엘립, 화재 대피용 마스크 재난안전제품 인증 획득

2021-08-30     임연지 기자

[시사매거진] (주)엘립은 국내 개발 '화재 대피용 마스크 EFM-100'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1년 제 1회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주거 화재의 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시설과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과 같은 보육시설에 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 비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각 시군구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되고 있는 지금, (주)엘립이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 가스 제거 및 10분의 골든타임 확보에 성공하였다.

재난안전제품 인증 제도는 재난관리 체계별로 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와 관련된 제품군에 포함된 제품들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해 국가가 공식적으로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해당 제품은 제품의 성능, 생산 과정, 품질 체계 등의 3단계의 인증 심사를 거쳐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재 대피용 마스크 'EFM-100'은 다공성 탄소 소재를 활용한 제품으로, 마스크 내부에 구성된 3중 필터로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와 각종 유기 화합물, 부유물들을 제거하는데 뛰어난 성능을 가진 제품이다. 인증 심사 시 일산화탄소를 포함한 4종의 유독가스 제거와 공인기관으로부터 발급된 성적서로 주목받았다.

(주)엘립의 박건아 대표는 “재난안전제품 인증으로 엘립의 기술력과 제품의 성능에 대해 객관적인 검증을 마쳤다고 생각한다”며 “안전과 연관된 제품을 개발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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