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
“Java를 배워보세요. 써먹을 곳이 많고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해요!”
2021-08-25 주성진 기자
[시사매거진] 기획자, 디자이너가 개발자와 협업을 잘하려면 개발 언어를 배워야 할까? 아니다. 개발 언어를 아는 것으로는 협업을 잘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 그보다는 개발 구조를 이해하고 개발자가 주로 사용하는 표현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협업을 위해서는 어떤 개발 지식을 어떻게 습득해야 할까? 또, 협업을 잘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당신이 협업을 잘하고 싶은 기획자나 디자이너라면 다음 도서를 주목해주길 바란다.
「오늘도 개발자가 안된다고 말했다」는 IT 비전공자 2명이 각각 기획자,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겪은 협업 경험을 녹여낸 ‘개발 협업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개발자와의 소통이 어려운 기획자나 디자이너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었으며, 저자들의 경험담, 현업 개발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자와 좀 더 원활하게 협업하기 위한 정보, 지식을 다루었다.
이 책의 주요 대상은 IT 기업에 근무하는 신입 기획자와 디자이너(또는 비전공자 기획자와 디자이너)이지만, 기획자와 디자이너의 일과 역할이 궁금한 개발자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아무런 개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여 지금까지 어떻게 개발자와 협업을 할 수 있었는지, 협업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협업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주성진 기자 jinjus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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