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대출제한 조치, 농업인 조합원과는 무관

개인사업자, 서민금융, 정책자금대출 등도 정상 대출 지원

2021-08-25     오형석 기자

[시사매거진/제주] 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 상한 목표를 앞세워 대출 한도 중단과 축소를 요구하면서 NH농협은행의 경우 한시적으로 지난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부동산을 담보로하는 가계대출 취급 중단조치하였으나, 지역 농 축협의 농업인 조합원 대상의 부동산담보 가계대출 포함 모든 대출을 정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문상철)에 따르면 금차 중단대상대출(가계 부동산담보대출 등) 외의 대출 및 기존 대출(부동산담보 가계대출 포함)에 대한 기한연기도 정상 유지하여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한편 지역 농 축협의 준비조합원인 경우에도 예적금담보대출, 서민금융, 긴급생계자금, 정책자금, 기업대출 등을 예외사항으로 하여 중단없이 취급할 예정이다.

다만 지역 농 축협에 따라 전년말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이 5%를 초과한 농축협의 경우에만 준비조합원에 대한 가계자금 용도의 부동산담보대출 및 전세자금 신규대출을 중지할 계획이지만 대부분 전년말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이 5% 이하로 금번 조치가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강승표 본부장은 “농업인 및 사업자, 서민 등에 대한 대출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농협은행 및 농 축협 이용고객의 불편과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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