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 독서의 달 맞아 경제 특강 연다
- 최원형 작가 초청 ‘착한 소비는 없다’ 주제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중앙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9일 오후 2시에 최원형 작가를 초청해 ‘착한 소비는 없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로 소비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작가의 눈을 통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ZOOM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강연에서 최원형 작가는 ‘소비’를 키워드로 의식주 구매 등 소비가 필수적인 현대인의 생활과 관련해, 바람직한 소비에 대한 환경적 담론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환경 생태 작가인 최 강사는 부여도서관, 김해도서관, 천안중앙도서관 등에서 소비경제를 담은 집필 도서를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저서로 「착한 소비는 없다」, 「최원형의 청소년 소비 특강」, 「왜요, 기후가 어때서요」,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진다고?」, 「선생님, 탈핵이 뭐예요」 등이 있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피해예방위원회 위원으로 전국 도서관과 평생교육원, 학교, 공단 등 다수 기관을 순회하며 열강 중이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가 가져다준 소비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시립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법의 하나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8월 26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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