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태풍 ‘오마이스’ 대비 상황판단회의

- 철저한 사전 대비로 재산피해 최소화, 인명피해 제로화 총력

2021-08-23     조대웅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해 8월 23일 21시부터 광양지역이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 김경호 부시장 주재로 13개 협업부서와 읍면동장, 유관기관과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영상회의실(2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5~8일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황을 재점검하고, 부서장 중심으로 지정마을별 재난재해 대비 현장예찰 활동 강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상황에 따라 전 행동력을 동원함으로써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논의했다.

시는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 저지대, 하천 범람, 비닐하우스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활동과, 예·경보시설을 활용한 태풍 대비 주민홍보를 실시하는 등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향후 태풍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경호 부시장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부서별 재해취약 현장의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태풍예보 발효 시 비상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며, “시민 여러분도 주민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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