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내가 치유한다
우울, 불안, 분노, 공황,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열 가지 전략 알기 쉬운 인지행동치료 CBT
2021-08-23 여호수 기자
[시사매거진]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는 강력한 심리 치료기법으로, 감정뿐 아니라 감정과 관련된 행동들에 대해서도 매우 합리적이고 포괄적인 치료 이론이다.
인지행동치료의 개념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인간의 심리 행동(에고)은 크게 ‘감정’, ‘생각’, ‘행동’ 세 가지 축에서 작동하는데 이 셋이 서로 맞물려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가령 어떤 사람에게 부정적 감정이 우세하게 되면, 그에 따라 부정적 사고가 따라오게 되고, 그것은 행동에도 영향을 끼쳐 행동 위축이나 자발성의 결여를 하게 된다. 이렇게 세 가지 축은 고리처럼 연결되어 돌아가며 서로에게 영향을 끼친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자발적 노력의 결과로 바꿀 수 있다는 게 인지행동치료의 핵심 이론이다. 즉 ‘감정, 생각, 행동’이라는 세 가지 축을 서로 순기능의 고리로, 순기능의 피드백으로 바꿔보자는 게 치료의 요체다.
책은 아마존 심리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우울, 불안, 분노, 공황,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열 가지 전략을 담았다.
오랜 기간 동안 현장에서 인지행동치료를 적용해온 세스 길리한 박사는 이 책에 CBT의 핵심 내용과 최근 흐름을 정리하면서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 손쉽게 적용해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했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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