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단일화는 스토킹 하듯 하는게 아냐"... 이낙연 전대표와 단일화 일축
2021-08-23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낙연 전 대표와 단일화설을 일축했다.
정후보는, "제가 보기엔 이낙연 전 대표는 대통령 후보로서 적임자가 아니라는 생각"이며, "이미 몇번씩이나 이야기를 한 바 있고, 적어도 위기대응 능력과 그에 상응하는 업적 정도는 있어야 적합하다 하지 않겠느냐"며 단일화 할 생각은 단 한 번도 안해봤고 그리 될 가능성도 전혀 없다" 단언했다.
정후보는 지난 25일, 충청권을 중심으로 강원과 전북을 관통하는 중부권 발전 계획을 제시해 단일 수도권체제를 뛰어넘겠다는 공약 발표에 이어, 이날 전북을 중심으로 목포와 강릉을 잇는 강호축 고속철도를 건설하고, 전북을 충청, 강원과 함께 신수도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호남-충청-강원을 연결하는 강호축의 조기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북지역에 탄소 소재 및 수소자동차 등 미래 신산업단지 등을 조성하고, 무진장 등 전북 동부권을 생태관광과 산림 뉴딜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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