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로 달라지는 ‘골프’ 거리측정기, 시뮬레이터 등 각종 골프용품

2021-08-20     임연지 기자

[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최근 GPS 기반의 거리측정기, 레이저 거리측정기, 로봇 캐디 등 IT기술이 접목된 골프 제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골프 종목의 특성상 기술적으로 과학적 분석을 필요로 하다 보니 첨단 스마트 제품들이 골프 시장에 새로운 니즈를 창출하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각종 IT골프용품 중 눈에 띄는 품목들을 소개한다.

VR기술로 실제처럼 즐기는 골프, 가정용 시뮬레이터

첨단 VR기술을 이용해 가정에서 편안하게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 시뮬레이터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공식 출시를 앞두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먼저 선보인 골프존 비전홈이 대표적이다.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터 비전홈은 골프존 전용 소프트웨어로 설계되었으며, 자이로센서를 탑재해 매 타마다 비거리, 볼 스피드, 헤드 스피드, 캐리 등의 스윙 궤적과 속도를 분석, 제공한다. TV 연결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골프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임팩트볼을 적용해 실제 같은 리얼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노캐디 시대의 라운딩의 필수품, 거리측정기

정확한 거리를 측정해주는 골프거리측정기는 캐디 없이도 라운딩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데, 대표적인 레이저 골프거리측정기 제품인 ‘캐디톡 미니미 LT’의 경우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까지 높였다.

‘캐디톡 미니미 LT’는 케이스가 필요 없는 벨트클립 전용 모델로 캐디톡 베스트셀러 ‘미니미’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1초만에 벨트 클립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Lock & Turn 기능을 추가해 제작되었다. 타사 제품과 차별화된 슬로프(지형의 고저차, 볼의 탄도를 반영한 매직 슬로프, 고도, 온도, 습도 환경요소까지 반영한 E-슬로프)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골퍼 멘탈 관리용품, 웨어러블 디바이스 목걸이

골프는 타수를 줄여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 중 멘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최근 첨단 기술을 활용해 멘탈 케어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형태의 골프용품이 등장하고 있다.

골퍼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목걸이 ‘멘탈플러스’를 예로 들 수 있다. 해당 목걸이는 착용 시 전자기 신호가 가슴의 미주 신경을 자극해 뇌의 알파파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멘탈 케어에 도움을 준다.

집중력 향상, 긴장 이완을 통해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이끌어내는 해당 제품은 심전도(ECG) 테스트를 통한 HF(부교감 활성도) 비교 연구와 뇌전도(EEG) 테스트를 통한 알파파 분석 등 3차례에 걸친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가 검증되었으며, 펄스 자기장을 이용한 미주신경 자극 방법 및 장치 관련 특허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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