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운영 밀키트 전문점 '팔도만찬', 소자본창업 프로모션 진행
[시사매거진] 위드 코로나 시대, Untact(비대면) 소비 확산에 1인창업 유망프랜차이즈의 주축을 이뤘던 테이크아웃 및 배달 음식 전문점의 상승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이는 배달시장이 과포화인데다 배달 기사, 광고비, 수수료 등 과도하게 지출되는 비용으로 인해 실제 남는 수익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내년도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부담이 더욱 커진 인건비와 임대료 등 고정비 절감 방안으로 1인창업에서 더 나아가 소자본 무인창업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밀키트 프랜차이즈 '팔도만찬'은 원가창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랜드측은 "가맹비 교육비 할인, 로열티 평생면제, AI 무인결제기 및 IOT 시스템 구축비용 할인, 인테리어비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라면서 "본사 심사기준을 통과한 점포들을 대상으로 우선권을 부여하며 프로모션 혜택을 받게 되면 원가창업이 가능하다"고 했다.
해당 브랜드는 군산오징어, 안동찜닭, 춘천닭갈비 등 전국의 명물요리를 대표 밀키트 제품라인으로 내세우면서도 스테이크, 소불고기전골, 로제떡볶이 등 차별화된 밀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빅테이터를 활용한 고객 니즈 분석으로 분기에 한번씩 10여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밀키트 전문점 팔도만찬은 'AI 딥러닝 자동결제시스템'을 핵심 경쟁력으로 앞세우고 있다. 이 시스템은 신용카드를 삽입하면 냉장고 문이 열리고 제품을 꺼낸 후 문을 닫는 과정에서 자동 결제가 되는 특성으로 도난 방지에 따른 판매 로스율 감소 에 효과적이라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관계자는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관리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언제, 어디서든지 원격으로 간편하게 매장 관리를 할 수 있다"며 "이러한 독자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상시 상주하는 인력 없이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 투잡창업으로서의 적합성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점주님은 매일 아침 식재료를 소분 포장해서 냉장고에 채워 넣기만 하면 영업준비가 완료되는 방식으로 여유롭게 시간활용을 할 수 있다"며 "밀키트 체인점 창업비용의 거품을 제거한 프로모션에 남자나 여자 소자본창업 희망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팔도만찬은 최근 소상공인방송과 MBN 포커스M에 'AI 딥러닝 자동결제 시스템'이 소개되기도 했다. 전반적인 체인점 운영시스템 시연과 조리한 밀키트 음식 시식 등은 본사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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