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동 지사협, 공원관리보상금 모아 고교생 장학금 지원
2021-08-19 김재일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광산구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오덕, 이하 지사협)가 공원관리보상금 등을 모아 지역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우산동 지사협은 지난 17일 고등학교 재학 중인 특기생 2명에게 ‘희망이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우산동 지사협 위원들이 관내 공원을 직접 청소하고 가꿔서 받는 공원관리보상금 50만 원과 강민선 참뜻노인복지센터장이 기탁한 50만 원으로 마련했다. 두 장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 할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우산동 지사협은 3년째 공원관리보상금과 독지가 후원 등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희망이음 장학금은 이번이 7회째다.
김오덕 위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일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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