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제 71 주기 태안사 작전 전몰 경찰 위령제 개최
지난 1950년 북한군과 격전 중 전사한 경찰관 48명 넋을 기려... 김재규 청장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 전해
2021-08-09 황보배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남경찰청(청장 김재규)는 지난 6일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소재 태안사 경찰충혼탑에서 전몰경찰관 유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주기 태안사 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위령제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숙연한 분위기 속에 고인들의 넋을 기리며 애도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김재규 전남청장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태안사 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는 1950년 곡성태안사 일원에서 곡성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북한군과 격전 중 전사한 경찰관 48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8월 6일 개최되고 있다.
황보배 기자 msc25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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