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란 호남대학교 교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 위촉

과학기술정책 및 R&D 예산 배분·조정 등 심의업무 수행

2021-08-07     나현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호남대학교 백란 교수(컴퓨터공학과)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위원장 대통령) 제4기 심의위원으로 위촉됐다.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심의회의(정책 및 예산 심의 기능, 위촉위원 10명) 및 자문회의(대통령 자문 기능, 위촉위원 12명)로 구성된다.

심의회의는 국가 과학기술 예산 및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의 의사결정 기구다. 새로 위촉된 심의위원은 과학기술 주요 정책 및 연구개발(R&D) 예산의 배분·조정 등에 대한 심의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의 임기는 2022년 8월 5일까지다.

새로 위촉된 심의위원 9명은 △백란 호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민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시호 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부 교수 △김영옥 해양과기원 책임연구원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이승복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추혜용 삼성디스플레이 전무 △하재두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등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전문성 및 연구성과, 정책경험, 산·학·연 구성 비율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며 "우수 연구자이면서 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회의체의 위원장 등 과학기술분야의 정책 경험도 두루 갖춘 인사들과 경제·산업분야에서 현장 경험 및 전문적 식견을 가진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백 교수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평가전문위원장, 규제자유특구위원회 민간위원 등으로 활약해 왔으며, 호남대학교 AI빅데이터연구소장으로서 ‘전 국민의 AI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현 기자 skgusskgussk@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