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컨설팅, 오는 8월 14일·28일 미국 보딩스쿨 세미나 개최

2021-08-06     임연지 기자

[시사매거진] 미국 입시 컨설팅 전문기업 나무컨설팅이 오는 8월 14일(토), 28일(토) 압구정동 본사에서 미국 보딩스쿨 컨설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 20년에 걸친 미국 명문 보딩스쿨 입시 경험을 가진 나무컨설팅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딩스쿨 입시 체계와 더불어 명문 보딩스쿨 인재상에 맞는 원서 작성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보딩스쿨은 기숙학교를 말하며,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육 수준이 매우 높다고 평가되기에 보딩스쿨에 대한 학생 또는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학교 평가 기관 Niche에서 선정한 상위 10개 보딩스쿨의 졸업생 평균 SAT 점수는 1430점이며, 이는 전미 26위의 버지니아 대학교의 합격자 평균 점수와 동일하다. 이에 반해 50위권 미만의 보딩스쿨들의 경우 졸업생 평균 SAT 점수가 1320점에 불과해, 전미 63위의 럿거스 대학교의 합격자 평균과 같은 점수를 보이고 있다. 100점의 SAT 점수 차이로 인해 진학하는 대학 순위에서도 무려 30등 이상의 순위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명문 보딩스쿨들은 무엇보다 공부 환경에 있어서 큰 강점을 가진다. 10위권 이내의 명문 보딩스쿨에 합격하는 학생들 대다수는 Secondary School Admissions Test(SSAT)라는 높은 난이도의 미국 고등학교 입학시험에서 상위 10%의 점수를 받고 있다. 앞서 언급한 Niche평가 기관에서 각 학교 재학생들의 선호 학교를 설문 조사한 결과, 상위 10위권 보딩스쿨 재학생들은 전미 10위권 안팎의 학교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위권, 특히 10위권 내외의 보딩스쿨 입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 중 입학 시험인 SSAT 시험은 극악한 난이도로 유명하며, 학생이 독학으로 해당 점수를 받는 것이 매우 어려운게 현실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Test-optional이라는 제도에 속아 SSAT 시험 준비를 소홀하게 하고 있으나, 해당 제도에는 숨겨진 이면이 있다.

바로 최상위권 보딩스쿨들 대부분이 지원자에게 SSAT 점수가 있거나 응시한 기록이 있다면 점수 제출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보딩 스쿨 2위에 해당하는 Phillips Exeter Academy는 SSAT Test-optional의 취지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시험을 치루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제도이며, 기본적으로 지원자들은 SSAT에 응시하여 점수를 제출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으며, 이는 다른 TOP 10 보딩스쿨 입학 사정관들 또한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한국 재학생들에겐 SSAT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다. 시험 일정은 오는 10월 16일부터11월 13일, 12월 11일, 1월 8일 총 네 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보딩스쿨 지원자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시험을 치룰 수 없었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지며, 다른 한국인 지원자들이 SSAT 점수를 제출할 경우 경쟁력이 대폭 낮아질 우려가 있다.

최상위권 미국 보딩스쿨 중 하나인 The Lawrenceville School의 경우, 11학년 및 12학년 학생들은 SSAT 또는 SAT 시험 제출이 필수라고 안내했다. 이처럼 필수조건들이 요구되는 보딩스쿨 입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돕기 위하여 나무컨설팅은 ‘나무 명문 보딩스쿨 컨설팅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문 미국 보딩스쿨 입시 경험을 토대로 나무컨설팅은 학생의 원서를 명문 보딩스쿨 인재상에 걸맞게 보완한다. 또한 학생이 학교 재학 중에도 나무컨설팅이 제공하는 전문 SSAT 원격 수업을 통해 명문 보딩스쿨 입학의 가장 높은 장벽과도 같은 입학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해당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의 평균 SSAT 점수 퍼센트가 약 20% 상승했다고 밝혔다.

나무컨설팅 미국 보딩스쿨 담당자인 문성준 팀장은 “유능한 한국 지원자가 컨설팅 서비스 없이 홀로 최상위권 미국 보딩스쿨에 지원하다 아쉽게 탈락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나무컨설팅은 국내 유일 맞춤형 보딩 스쿨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지원할 보딩스쿨 선정, SSAT 및 TOEFL(영어가 제1 언어가 아닌 지원자들을 위한 시험) 준비, 학생을 돋보이는 대외 활동 추천 및 진행, GPA 관리 같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SSAT 및 TOEFL 온라인 수업은 학기 중에도 무료로 제공되며, 실제 시험 출제 빈도가 높은 SSAT 단어들을 통해 수준 높은 단어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이 자주 어려워하는 에세이 및 이력서 첨삭, 인터뷰 일정 조율 및 연습까지 원서 절차에서 학생에게 필요한 모든 작업을 진행한다. 그뿐만 아니라 합격 후에도 비자나 예방 접종 같은 복잡한 절차도 지원하여 학생이 미국 입국 전까지 필요한 수속 작업도 진행해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보딩스쿨 지원 마감일은 대부분 1월이며, 합격자 발표는 3월에 진행된다. 문 팀장은 “어느덧 2022년도 가을 학기 보딩 스쿨 지원 마감일이 반년 정도밖에 안 남았다. 최대한 많은 학부모님이 ‘나무 명문 보딩스쿨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가 최상위권 보딩스쿨에 합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세미나 사전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무 명문 보딩스쿨 컨설팅 프로그램 세미나는 각각 8월 14일, 8월 28일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PSG빌딩 8층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