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신규 화재안전정보조사반 실무교육 실시
제2의 쿠팡화재 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여부와 사전 점검이 매우 중요”
2021-08-05 하태웅 기자
[시사매거진/전북]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화재안전정보조사반의 현장점검 능력 강화를 위해 완주군에 위치한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에서 소방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점검 및 조작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사이동으로 새롭게 편성된 화재안전정보조사요원 21명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스프링클러 조작 및 점검요령 ▲옥내소화전 등 펌프시설 작동 ▲제연설비, 방화셔터 작동원리와 실습 ▲기타 소방·방화시설 점검 시 유의사항 확인 등 화재정보조사요원으로서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소방시설 조작 및 점검요령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아울러, 점검 시 마주하게 되는 관계인에게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지난 6월 경기도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에서 보았듯이 재난이나 화재 발생 시 대형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소방시설의 정상적인 작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새롭게 편성된 화재안전정보조사요원에게 점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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