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또바기 체육 돌봄’ 사업 추진
다문화가정 유청소년 대상으로 빙상·스쿼시 종목 진행
2021-08-05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을 진행한다.
5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1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 공모에 선정 돼 약 3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체육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다문화가정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을 제공,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도 체육회는 진안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업은 학업에 지장이 없는 주말(토요일)에 이뤄지며 전문강사와 책임(보조)강사가 빙상과 스쿼시 종목을 강습한다.
강습 횟수는 총 12회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회당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30명(종목별 15명)이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하계 종목을 체험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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