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멘탈관리 시급, 41.6% 진로에 부정적 변화 느껴
[시사매거진] 코로나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청소년들의 멘탈관리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2020년 청소년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학교생활을 마쳤고 2021년 전면등교가 실시되었지만 코로나 확산이 다시 심각해지면서 한 학기를 채 마치지 못하고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방학을 맞이했다.
2021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22.1%가 가족관계에 긍정적 변화가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48.4%의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부정적이라고 느꼈으며 41.6%의 청소년이 진로 · 취업에서 크게 불안감을 느끼며 부정적이라고 느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기존에 학교에서 받던 진로교육 또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었고, 그에 따라서 불투명한 진로 설계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 따라서 청소년 고민상담 유형별 비율에서 ‘정신건강’이 20.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대인관계와 가족관계 다음으로 학업 진로에 대한 비율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은 작년보다 상승하였는데, 가장 큰 영향으로는 코로나 사태로 볼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여파로 다른 다양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
대인관계나 가족관계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도 많지만, 청소년 시기에 사춘기를 겪으며 더 가족끼리 부딪히는 경우도 많다. 친구들과 만나 해소하던 부분도 줄어 멘탈관리를 스스로 하기에 한계가 있다.
학업이나 진로에서는 고교학점제와 같은 새로운 입시정책이 등장함에 따라 그에 맞는 자기주도 학습이 스스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교와 학원의 짜여진 시간표에 익숙한 것이 사실이다.
배움플래닛의 ‘멘날’은 이와 같은 청소년 멘탈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개념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이다.
자존감 높이기, 진로비전, 학습코칭, 타임플래닝 네 가지의 커리큘럼으로 청소년들의 멘탈관리와 함께 시간관리를 돕고 자연스럽게 자기주도 학습 효과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청소년 멘티들은 전문 멘토들을 만나 고민 상담뿐만 아니라, 진로 · 진학에서도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춘기와 코로나 팬데믹에 힘들 청소년들을 위한 멘날 멘토링은 ‘멘토링을 새롭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성적을 올리는 온라인 교육이 아닌 성장에 힘쓰는 온라인 교육을 선보인다.
새로운 교육 시장 개척과 함께 학부모와 청소년 인식개선에도 앞장서는 멘날 멘토링은 학부모 테스트와 같은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멘날의 컨텐츠 마케팅 총괄 박선화 주임은 “청소년을 위한 컨텐츠를 만들며 가장 크게 와닿는 점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행복감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라고 하며 덧붙여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학생들이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이뤄내고,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영감을 얻고 내실 있는 준비를 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멘토링 서비스 '멘날'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마음의 안정을 이루지 못하는 학생들, 더 나아가 자녀의 진로로 고민이 많은 학부모까지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이뤄내 추후 대한민국의 건강한 10대 문화 형성 기여를 기대해보는 바이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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