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결혼이주여성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9일 결혼이주여성 15명 대상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운영 인권침해 및 폭력 사례에 대해 알아보면서 대처방법 안내, 인권감수성 향상 방안 설명

2021-07-29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29일 결혼이주여성 15명과 함께 ‘소통과 인권’을 주제로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및 폭력예방 대처 교육을 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북지역대학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센터는 인권침해 및 폭력 사례에 대해 알아보면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으며, 다양한 인권감수성 향상 방안 등도 설명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22일 ‘세계 시민의 인권과 평화 교육’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사회의 주요 이론과 사람 중심의 인권과 평화의 가치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센터는 이런 교육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인권침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훈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에서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의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바로 알고 인권과 관련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 인식개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통합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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