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갤러리의 전문 창업상담, 빛 봤다… ‘서민갑부’ 술담화 이재욱 대표와의 인연 방영
[시사매거진] 지난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 출연한 이재욱 대표와 전통주갤러리의 인연이 화제다.
이날 방영에서는 최근 전통주 정기구독 서비스로 국내 전통주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술담화 편을 소개했다.
술담화 이재욱 대표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전통주와 구독서비스를 결합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 현재 월매출 4억원을 달성하는 등 크게 성장하고 있다. 전통주 정기구독 서비스는 일반 소비자가 월정액을 내면 매달 전통주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전통주 3~4병을 박스에 담아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날 방영에서는 이재욱 대표와 전통주갤러리 이현주 관장의 인연도 소개됐다.
이재욱 대표가 처음 술담화 사업을 계획했을 때 찾았던 곳이 바로 전통주갤러리의 창업상담프로그램이었던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전통주갤러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 홍보공간인 만큼, 지금도 예비창업자들이 수시로 들르는 공간이다. 게다가 전통주갤러리의 비즈니스 상담은 무료 상담이어서 창업에 대한 정보가 간절한 예비창업자들에겐 꼭 거쳐야 할 요람과도 같은 곳이다.
이재욱 대표 역시 처음 사업을 기획하고 준비할 때 전통주갤러리를 찾아 전문 상담을 의뢰했고, 그 기회를 통해 많은 정보와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당시 상담을 진행한 전통주갤러리 이현주 관장은 “사실 처음 사업계획서를 봤을 당시에는 전통주 온라인 유통이 허용되지 않던 상황이라 어려움이 예상되기는 했지만, 그 속에 실현 가능한 방안과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있었다. 전통주시장을 파악하고 인맥을 구축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아이템이었기에 전통주갤러리에서의 현장 경험을 권유했다”면서 이재욱 대표와의 만남을 회고했다.
전통주갤러리에는 전통주 전문주점이나 양조장을 창업하려는 경우 외에도 전통주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한 창업 상담을 의뢰하는 예비창업자의 방문도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전통주갤러리의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은 유통, 외식, 교육 및 서비스 분야에서 20여년간 현장경험과 관련 자격증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이현주 관장을 비롯하여 국가대표전통주소믈리에 권나경본부장과 전통주전문가 황선자국장이 상담을 진행한다.
이현주 관장은 “전통주 전문주점, 양조장, 전통주 플랫폼 등 어떤 경우라도 전통주에 대한 전문성을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한다”라며 “이재욱 대표가 갖고 있는 번뜩이는 아이디어, 기획력, 추진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내외 전통주산업의 이해도가 있어야 창업을 쉽게 풀어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가 설립한 전통주갤러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 홍보공간이다. 이를 통해 우리술의 문화적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국내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꾀하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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