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Seezn ‘뮤:시즌’으로 만난다

뮤지컬 라이브 예능 ‘뮤:시즌’…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편 26일 저녁 8시 생중계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 김소현을 비롯해 정유지, 이창섭 이한밀 배우 출연

2021-07-26     오형석 기자

[시사매거진]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eezn(시즌)이 뮤지컬 토크 라이브쇼 ‘뮤:시즌’에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편을 26일 오후 8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음악감독 김문정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규현이 MC를 맡은 ‘뮤:시즌’은 뮤지컬과 시즌이 합쳐진 단어로 매 달 뮤지컬 한 편을 선정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시대와 세계를 초월해 사계절 내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온 뮤지컬을 매회 선정해 작품을 집중 조명하고,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음악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비극적인 생을 마감한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담아낸 뮤지컬이다.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비극적 사실과 가상의 이야기를 유기적으로 그려내며,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극이다. 2014년 초연, 2019년 재연 당시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번 ‘뮤:시즌’에는 초연부터 지금까지 매 시즌 ‘마리 앙투아네트’로 무대에 서고 있는 김소현, 거리를 떠도는 신분이지만 프랑스의 빈민을 선동하며 혁명의 주체가 되는 ‘마르리드 아르노’역의 정유지, 모두의 선망의 대상인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 ‘악셀 폰 페르젠 백작’역의 이창섭, 소박한 꿈을 지닌 국왕의 인간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는 ‘루이 16세’역의 이한밀이 출연한다.

이들은 이번 방송에서 세계적인 거장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만든 ‘마리 앙투아네트‘ 넘버의 라이브를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는 실제 ‘마리 앙투아네트’의 음악감독이기도 한 MC 김문정 음악감독이 이끄는 ‘THE M.C BAND’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질 예정이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스토리와 소품을 활용한 코너와 팬들의 실시간 질문을 통해, 관객들이 궁금해 하는 극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마리 앙투아네트’ 편은 7월 26일 월요일 오후 8시 Seezn의 ‘뮤:시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7월 27일 저녁 6시부터 VOD 다시보기로도 제공된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P-TF(상무)는 “코로나19이슈로 침체된 뮤지컬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이번 ‘뮤:시즌’ 라이브를 준비했다”며 “생생한 공연 현장을 안방과 손 안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며, 뮤지컬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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