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가파도 메모리즈' 기획전시 개최

참여 작가... 정소영, 노기훈, 김기라, 고낙범, 양아치, 장민승, 김정욱, 유용예

2021-07-23     오형석 기자

[시사매거진/제주]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이 제주도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이하 ‘가파도 AiR’)에서는 이달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파도 메모리즈’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가파도AiR에서 활동했던 작가들 중 8명을 초청해 제주도와 가파도에 대한 기억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정소영, 노기훈, 김기라, 고낙범, 양아치, 장민승, 김정욱, 유용예 등 8명으로, 작가들이 레지던스에 머물며 가파도의 문화와 생태를 드로잉, 영상, 오브제, 사진 등 다양한 시각예술로 표현한 작품 10여점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전시 개막일인 29일에는 국제 레지던시로서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세미나 '고립과 몰입의 창작공간 가파도 AiR'를 온라인 개최한다.

세미나는 황석권 월간미술 편집장이 좌장을 맡고 전시 참여작가 가운데 김기라 등 6명이 참석해 진행한다. 류지연 국립현대미술관 교육과 과장, 김정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1년 국제예술공동기금 총괄기획자가 발제를 맡는다.

세미나는 당일 오후 1시 제주문화예술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유튜브 채팅창을 활용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가파도 AiR는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12(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로 137-7)에 있다.

전시와 관련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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