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 예방 ‘온힘’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 위한 교육 및 연합회 활동에 주력 역할극, 또래상담자 교육·연합회 활동, 위기청소년 발굴 위한 연합아웃리치 진
2021-07-19 오운석 기자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가 올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연합회 활동에 주력했다.
대표적으로 센터는 286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할극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펼쳤다. ‘장난을 가장한 신체폭력’, ‘언어폭력’ 등에 초점을 맞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또 청소년 83명과 함께 또래상담자 교육·연합회 활동을 실시했다. 일정한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조력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했다. 특히 근영중학교와 우전초등학교에서는 엽서쓰기 캠페인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민·관·경이 연합해 학교 및 청소년 밀집지역 등에서 위기청소년을 발굴하는 ‘연합아웃리치’도 9회에 걸쳐 진행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을 더 공감하고 이해하게 됨으로써 더 이상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주체로 세우기 위한 상담복지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전주YWCA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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