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 선제적 대응 나서
2021-07-15 한창기 기자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거제시는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방어전에 나섰다.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14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상문동 행복누림문화센터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상문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밀접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시행해 50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변광용 시장은 "임시선별진료소가 마련된 상문동 행복누림문화센터를 방문해 검사진행 상황과 방역대응을 점검하며 철저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고 말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최근 6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가 7.1명을 기록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고, 이번 주가 코로나 확산의 중요한 고비인 만큼 15일부터 28일까지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전 시민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수도권지역 방문 자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 받기를 당부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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