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두손푸드 대표 구봉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선정

함께 나누는 가치로 농업 선순환구조를 실현하는 기업

2021-07-13     하태웅 기자

[시사매거진/전북] 전라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주식회사 두손푸드(이하 두손푸드) 구봉규 대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 대표는 국내 최초로 마시는죽(스파우트 파우치에 담은 유동성이 있는 죽) 제품을 개발(‘11)하고 유·아동과 독거 노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시 하는 메디컬 푸드 개발에 힘쓰고 있다.

두손푸드는 지역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를 조달하고(1차), 죽, 영유아식, 유제품, 스프 등을 제조·가공(2차)하며, 다양한   판로를 활용해 제품을 판매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 농산물 직접 매입 등을 통해 단호박, 팥, 귀리, 고구마 등(60톤)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기업 부설연구소를 통해 녹색 산업의 기능성 대용식 시장 진출로 지역 농업 활성화 및  농가 소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독거노인, 영유아, 요양환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취약계층 전문화 육성으로 안정된 고용창출을 이루고 고령화 시대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고령자, 이주민 등 보장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연도별로 고용(’18) 35명 (‘19) 37명(’20) 32명을 하였다.  

구 대표는 옥수수수염차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과를 가지고   1년 이상 냉장보관해도 상하지 않은 연구를 통해 상품화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속에서 쌓은 식품 노하우를 두손푸드에 적용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요양병원 환자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마시는 죽’을 개발하고  발생된 매출의 지속적 기부를 통해 1억원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따른 가정 내 식사 증가로 가정간편식에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간편식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확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두손푸드는 취약계층을 위한 제품개발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판로개척에 앞장서고,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선두 주자”라며, “전북도는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