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이 함께하는 ‘뱅크시 다시 그리기’, 아트 오브 뱅크시 전시회는 곧 축제다!

- 7월 18일까지 아트 오브 뱅크시 공식 사이트 및 인스타그램에서 진행 - 오는 7월 30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더서울라이티움(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에서 전시 개최

2021-07-07     이두섭 기자

[시사매거진] 오는 7월 30일 서울에서 가장 힙(HIP)한 장소로 급부상한 성수동에 위치한 약 460평의 대규모 공간에서 대장정을 시작하는 ‘아트 오브 뱅크시 월드투어 인 서울’ 은 천재 그래피티 화가 뱅크시의 작품 세계를 다룬 헌정 전시회로 유명 거리 벽화 재현, 사진, 조각, 중요한 작품의 타임라인, 비디오 매핑, 프로젝션, 뱅크시에 관한 13분 분량의 비디오 다큐멘터리 등 뱅크시의 작품 세계를 공감하고 그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이머시브 전시회로 이미 유럽 등 11개 도시에서 성공적인 투어를 마친 바 있다.

특히 이번 ‘아트 오브 뱅크시 월드투어 인 서울’ 전시에는 국내에서는 TV프로그램을 통해 기묘한 놀이공원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뱅크시의 팬들에게는 각별한 의미를 갖는 ‘디즈멀랜드’가 새로운 컨셉아트로 선보인다고 해서 기대가 크다. 음울하다는 Dismal과 디즈니랜드를 합쳐 이름 붙여진 ‘디즈멀랜드’는 뱅크시가 만든 일종의 어둠의 디즈니랜드로, 베들레헴에 위치한 월드 오프 호텔(Walled Off Hotel)과 더불어 뱅크시의 가치관이 물리적인 장소에 집약된 곳이다.

한편 ‘아트 오브 뱅크시 전시는 곧 축제다’ 라는 슬로건이 대변하듯 ‘아트오브뱅크시’ 공식사이트 및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고 있는 ‘뱅크시 다시 그리기’ 이벤트는 팬들에 의해 재해석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최측 관계자는 “ ‘뱅크시 다시 그리기’ 이벤트에 관객들의 뜨거운 참여에 놀랍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또 다른 참여 이벤트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트 오브 뱅크시 월드투어 인 서울’ 은 오는 7월 30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더서울라이티움 제2전시장(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G층)에서 열린다. 티켓은 일반 2만원, 어린이 1만 6천원으로 현재 인터파크와 네이버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일, 월, 화, 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그리고 특별히 목, 금, 토,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 관람도 가능하다.

이두섭 기자 artist5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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