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친환경 스텐 텀블러 ‘에코베슬’ 국내 론칭

2021-06-28     임연지 기자

[시사매거진] 미국 친환경 기업 에코베슬이 국내에 론칭했다. 최근 해외 인스타그램에서 등장한 에코베슬은 탄생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의 텀블러로 주목받고 있다.

에코베슬은 2009년 미국의 록키 산맥이 있는 콜로라도 볼더에서 창업자 존 폭스(Jon Fox)가 플라스틱 물병에서 발생되는 안전문제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환경적인 관심에 의해 탄생되었다.

이에 회사 측은 플라스틱이 아닌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텀블러를 선택해 친환경 소재 사용으로 환경 호르몬을 유발하지 않고, 재사용이 가능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설계했다.

여기에 더해 자체 개발한 삼중 단열 ‘트라이맥스(Trimax)’기술로 24oz(709ml) 기준 최대 14시간 보온(95 ℃에서 48℃까지), 최대 72시간 보냉(0 ℃에서 13 ℃까지) 효과가 있다. 또한 64oz(1.9L)의 대용량 사이즈로 캠핑이나 여행, 골프, 아웃도어, 피트니스, 라이딩 등의 외부 활동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거름망이 기본적으로 내재되어 있어 티백을 우려먹을 수도 있고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리콘 빨대가 달려 있는 뚜껑은 이동 중에도 병을 기울이지 않고 편리하게 마실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코베슬은 다양한 컬러의 보온보냉병, 물통과 뚜껑 액세서리들을 출시해 개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감성대로 제품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라며, “보온병 제품도 있지만, 일상생활과 사무실 등에서 캐주얼 하게 사용 가능한 텀블러 제품들도 많으니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베슬은 친환경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기 위해 ‘엘케이(Elkay)’와 협력하여 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의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총 매출의 1%를 세계적인 환경 보호 단체인 “1% For The Planet”, 온라인 매출의 5%를 저개발국 및 개발 도상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 “Water for people”, 환경 보호단체 POW(Protect Our Winter), “SURFRIDER”, “Leave No Trace” 등에 기부하고 있다. 이에 미국 현지에서는 “기업의 탄생 스토리”, “뛰어난 상품” 그리고 “사회적 책임 활동” 3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훌륭한 기업으로 소개되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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