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몰닷컴, "삼성전자 하반기 '폴더블'만 출시 소식에 갤럭시노트10, 노트20 특가전"

2021-06-23     임연지 기자

[시사매거진]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만으로 라인업을 구성할 전망으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3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공개할 예정이다. 출시는 같은 달 하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함께 공개 예정이였던 '갤럭시S21FE'는 출시가 뒤로 더욱 밀린 것으로 예상된다. 사유는 반도체 부족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갤럭시Z폴드3의 메인 디스플레이의 카메라 홀은 UDC기술을 통해 디스플레이 아래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진정한 풀 스크린을 구현할 첫번째 양산모델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쾌적한 멀티 미디어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Z폴드3에는 갤럭시노트 처럼 'S펜'이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S펜 적용을 위해 폴더블용 초박형 유리(UTG)의 내구성을 개선하고 화면 손상을 최소화하는 '하이브리드S펜'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갤럭시Z플립3의 경우 전작대비 각진 디자인이 대두되고 외부 디스플레이의 사이즈가 커지며 닫은 상태에서의 사용자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전작 대비 20%가량 인하된 출고가로 130만원대로 출고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반도체·디스플레이·부품 등 아이템 대부분을 내재화하고 있어 비용 측면에서 이점이 존재하고, 조달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다”며 “폴더블폰을 팔면 팔수록 손해를보는 중화권 업체들과 달리,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생산 능력, 수율, 수익성 등 모든 면에서 경쟁업체들 대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격대가 인하되고 시장이 확장되는것은 맞으나, 아직까지는 가격장벽이 존재하는 만큼 기존 바 형태의 스마트폰을 찾는 모양새다. 특히 올해엔 출시하지 않는 '갤럭시노트'시리즈의 공백을 폴더블 스마트폰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내 이동통신3사는 이같은 시장 트렌드에 맞춰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20'의 출고가를 각각 인하하고 공시 지원금을 대폭 높혀 몸값을 낮추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SKT는 갤럭시노트10의 출고가를 124만8천5백원에서 25만원가량 인하된 99만5천5백원으로 인하하고 공시지원금은 60만원대로책정했다. 유통망의 할인을 받으면 0원 공짜폰으로 구매가 가능한만큼 최근 구매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다.

스마트폰 할인 쇼핑몰 '사나몰닷컴'에서는 갤럭시노트10은 0원 공짜폰으로 갤럭시노트20은 10만원대에서 20만원대로 할인 판매에 나섰다. 해당 업체는 '갤럭시Z폴드3'와 '플립3'등이 두달 뒤 공개되면 신제품여파로 구형 갤럭시의 판매량이 급감할 것을 예견하며 미리 할인판매에 나서 재고를 소진하려는 재고소진 기획전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갤럭시S21'시리즈도 10만원대로 인하된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큰 화면과 S펜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노트10과 노트20으로 몰리는 반면 한손에 들어오는 슬림한 사이즈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갤럭시S21'시리즈로 몰리고 있다. 올 하반기 '갤럭시S21FE'의 출시가 불투명해지며 당분간 기존 노트시리즈와 S시리즈의 할인 판매와 소비자 구매 니즈는 지속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10과 노트20, S21시리즈의 구매에 관한 세부사항은 구글 검색창에 '사나몰닷컴'을 검색하면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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