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리 봉사단, 양지노인복지관에서 수급자 등에 '배식 봉사'
[시사매거진/전북] 나우리 봉사단(대표 오동훈, 25명)은 오늘 전주시 효자동 소재 양지노인복지관에서 국민의 힘 정운천 의원의 처 최경선씨 등 봉사자 10여 명이 참석 수급자, 차상위층 등 150여 명에게 중식 배식봉사를 했다. 양지노인복지관 노유미(24세) 영양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보다는 식사하러 오시는 어르신이 줄어 하루 150여 명 정도이나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 이후 식사 인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나우리 봉사단은 2010년 당시 농림식품부 장관직에서 물러나 야인 생활을 하던 정운천 현 국회의원과 부인 최경선씨, 특보 오동훈씨 등 3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회원이 25명으로 늘어났으며, 주)도시재생포럼과 해바라기로타리 클럽 등으로 봉사활동이 분화 발전되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한다.
배식봉사에 참여한 최경선 씨는 "전주시에 정운천의원 사무실이 그대로 존치되어 전북 예산이나 도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노력하면서 한 번도 전주를 떠난적이 없으며 현재는 도당위원장으로서 신임 국민의 힘 이준석 당대표가 취임 후 첫번째 지역 방문지로 전북을 선택해 전북의 숙원 사업 해결에 물꼬를 트고있으며, 더 자주 도민과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아울러 차기 총선에서 정운천 의원이 전주지역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내심 3선은 전주지역에서 하려는 의도가 있는 듯 보여 향후 전주 을 지역구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관측된다.
양지노인복지관은 전주시에서 설립, 운영하면서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봉사단체들의 지원을 받아 점심을 배식하고 있다. 차상위층과 수급자는 무료이며 일반인들은 2500원에 식사 한끼로 모시고 있으며, 배식자원봉사 일정표를 보면 봉사단체들의 봉사배식 일정이 빼곡히 잡혀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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