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골든카운티요양병원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필요성 절실히 느껴”

요양병원관계자 심폐소생과 화재훈련 숙달교육

2021-06-18     하태웅 기자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18일, 완산구 중인동에 위치한 골든카운티 요양병원에서 관계자와 입소자을 상대로 소방안전교육과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요양병원 및 노유자시설은 화재발생 시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절대적으로 관 계자에 의한 대피유도와 화재진화에 대한 초기대처여부에 따라 인명피해가 결정된다.

하지만 현재 국내 요양병원의 실태를 보면 만성적인 주인력부족(야간)과 안전대처 미비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날 소방안전교육에서는 관계자들의 ▲119신고요령, ▲불나면 대피먼저교육, ▲완강기사용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방차펌프차의 출동과 자체적인 소방훈련으로 화재발생시 초기대응방법과 인명대피를 실제적으로 펼치는 등 내부구조에 따른 피난동선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서장은 “요양병원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나 재난사고시 피난계획이 중요하다. 관계인의 숙달된 초기대처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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