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창업 프랜차이즈 '뼈큰감자탕'...가맹비, 로열티 면제 혜택 제공
[시사매거진] 내달 5일부터 시행되는 '거리두기 개편안'으로 식당 영업시간이 밤 12시까지, 모임 인원은 8인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배달 위주의 소규모창업아이템이 요즘 뜨는 체인점의 대세를 이루던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영업시간과 모임인원 제한으로 인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중대형 규모의 음식점창업 수요가 증가하는 양상으로 예비창업자들이나 업종변경창업 희망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감자탕 프랜차이즈 '뼈큰감자탕'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규나 업종변경 구분없이 체인점 계약을 맺는 점주들에게 가맹비 1000만원 전액면제, 로열티 평생면제 혜택을 매월 선착순 3명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불황형, 서민형 음식 장사 아이템으로 꼽히는 감자탕 전문점의 경우, 안정성을 갖춘 유망창업아이템으로 분류되면서도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로운 주방 업무와 뼈 원가율이 높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해당 브랜드는 '원팩파우치시스템'을 구축, 감자탕 체인점 운영의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팩파우치시스템'은 본사 공장에서 돼지 등뼈, 육수, 우거지 등 핵심 식재료를 파우치에 담고 밀봉한 상태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95%의 조리 공정률로 주방 업무를 간소화한 것은 물론 일반 감자탕 전문점의 1/3 수준으로 주방 공간 설계가 가능하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주방 공간 축소는 홀 공간 확대로 이어져 매출 향상에 긍정적인 요인이 되며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인건비와 더불어 체인점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식재료 원가율 측면도 주목받는 부분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본사가 원부재료의 대량 계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단가로 확보하고 중간 아웃소싱 업체 없이 다이렉트로 공급함으로써 체인점은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가능한 구조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현재 '뼈큰감자탕' 체인점을 운영하고 계시는 점주님들 대다수가 '원팩파우치시스템'에 높은 만족감을 보이신다"며 "또한 20평 내외의 소규모 매장에서 간편하게 감자탕 전문점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 남자나 여자 소자본창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자탕 전문점을 비롯해 국밥, 육개장, 해장국 등 탕반 종류의 체인점 개설과 업종전환, 업종변경 문의도 상당수이다"며 "업종변경시에는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재활용하는 업싸이클링 방식을 통해 최소 투자금으로 체인점 개설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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