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체인점 ‘풍덕천두꺼비집’, 가맹금 면제 혜택으로 소자본창업 지원 나서

2021-06-13     임연지 기자

[시사매거진]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창업 문턱 낮추기’에 적극적이다. 지난해에 이어 요즘 뜨는 체인점의 중심축으로 여자는 물론이고 남자소자본창업이 대세로 떠오른 추세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이러 가운데 술집창업 프랜차이즈 풍덕천두꺼비집은 올해 계약 가맹점에 대해서는 무이자 대출 지원과 가맹비, 교육비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업체측은 “창업 비용 대출 외에도 기초 상담부터 상권 진입 분석 오픈 후 매장 관리까지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면서 “예비창업자들의 호응을 얻어 최근 인천주안점, 인천도화점이 오픈했고 계속해서 가맹점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술집의 경우, 원만한 물류 시스템도 본사가 신경써야 할 요소로 꼽힌다. “포차 등 주점은 안주의 종류에서 차별성을 갖기 어려운 여건이라서 차별적인 맛을 위해서는 식재료의 신선도가 중요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풍덕천두꺼비집의 경우, 주6회 배송 방식을 운영한다. 재고 리스크를 줄이면서 고객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물류의 안정성은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꼼꼼한 여자소자본창업자들을 비롯해 다른 요식업체서 업종변경창업하는 이들에게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다.

업체측은 각종 지원책과 함께 소규모술집창업의 성공요소로 컨셉을 꼽는다. “배달이 득세하는 외식소비 환경에서 포차, 주점 등이 단골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아울러 “남자, 여자 성별은 물론이고 20대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고객층으로 흡수하겠다”는 생각이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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