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희망의 노래 (Song of Hope)

2021 제주국제합창축제 15일 개막

2021-06-13     오형석 기자

[시사매거진/제주] 라트비아, 미국,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한국 등에서 참여하는 2021제주국제합창축제와 심포지엄이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제주도문예회관 및 제주오리엔탈호텔 등 제주 내에서 개최된다.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 조직위원회(예술총감독 김희철)가 주최하고, 제주도 음악재단법인 천송재단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라트비아, 미국,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등 세계 최고의 합창단들과 국내의 다양한 합창단들, 그리고 심포지엄 참가자까지 세계의 합창인들이 참여하게 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안전한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행사에서 해외합창단들은 모두 영상으로만 참여하게 된다. 

이 행사는 세계적인 지휘자 팀 샤프(미국)와 티제이 하퍼(미국) 등 세계최고의 합창지휘자들이 참여하여 폭 넓은 주제의 강의와 새로운 합창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낮에는 심포지엄을, 저녁에는 정상급 합창단들의 공연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제주 민요를 대표하는 단체 제주소리(대표 안복자)가 개막연주를 특별히 장식해줄 예정이다. 

또한, 참가 합창단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삼아 합창음악 영상을 제작하여 함께하지 못한 많은 이들을 위해 유투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하여 공개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최측은 국제적 행사의 중요성과 국제도시인 제주의 문화발전과 지역상권에 대한 배려, 그리고 한국축제문화 수준과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릴 이번 행사를 철저한 준비와 예방교육 등을 갖추고 제주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합창 축제로 그 위상을 높이겠다는 마음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따라서 조직위원회에서는 참가자 전원 제주안심코드 설치 및 활용, 지정식당제(쿠폰제)를 통한 소그룹(4인이하) 식사 진행, 합창단 대기실 공간의 충분한 확보 및 거리두기 준수, 숙소 및 행사장에서 참가자 발열여부 이중체크, 행사동선 등의 방역 여부를 매일 확인, 이동차량 탑승자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코로나19에 안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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