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한식창업 ‘전주소반’, 스몰한정식 체인점 운영 제안
[시사매거진]상반기 창업시장의 열기가 점차 고조되면서 유망창업아이템 선정을 위한 예비창업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는 가운데 헌식 프랜차이즈 ‘전주소반’은 스몰 한정식 컨셉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업체측은 “소탈한 가격으로 즐기는 따뜻한 한식당”이라며 “전주의 손맛을 담은 석갈비와 푸짐한 한식 한상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창업 전문가들은 지난해에 이어 요즘 뜨는 체인점의 포인트로 소규모, 소자본창업을 꼽고 있다. 중대형이 소형의 두배 가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난 전국 상가 공실률 조사 결과에서도 이러한 추세를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초기창업비용은 물론 고정비 절감을 생존 과제가 된다고도 말한다.
전주소반의 경우, 조리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석갈비를 본사에서 초벌구이 한 상태로 공급한다. “가맹점에서는 짧은 시간 간단한 조리 과정을 거쳐 고객상에 차려낼 수 있어 남자나 여자 소자본창업 희망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체측은 “비용 절감과 함께 안정적 수익 구조 유지를 위해서는 배달 판매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다”면서 “발열팩과 포장 용지의 조합으로 30분 이상의 온기를 유지할 수 있는 온열 패킹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이드 메뉴로 냉면을 준비해 여름철을 대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식은 커피숍과 함께 상대적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업종으로 꼽힌다. 이에 맞춰 한식 매장도 여성 취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 전주소반을 보면, 깔끔한 화이트톤과 모던한 우드톤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로 따사한 느낌을 선보이고 있다.
창업자들에게는 상권분석도 간과할 수 없는 필수 요소이다. “업종별 차이는 있지만, 중심 상권이 아니고 동네 상권에서도 고정 고객 확보가 가능한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전주소반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전주소반’은 가맹비 50% 할인과 로열티 전액 면제 혜택을 매월 가맹 계약자 3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가맹문의는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