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국회의원, 북구 신성장 경제거점 선언
국회 등원 1주년 평가·소회…의정활동 미래 비전 발표 광주역 제2의 창업 실리콘벨리 등 5대 역점과제 추진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교통위)이 31일 국회 등원 1주년을 맞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북구를 광주의 신성장 경제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오섭 의원은 "총선 때 약속 드렸던 지역발전 예산확보와 다양한 국책사업 유치로 국토위를 선택한 이유를 광주시민들에게 증명해왔다"며 "북구는 이제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4차 산업혁명,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성장 경제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2021년 국회 본예산 심의를 통해 국토위 소관 광주시 전체 7,370억원, 선거구인 북구갑지역 2,615억원을 심의 의결했고, 광주역을 중심으로 국가혁신지구 지정(1,688억), 어울림팩토리 착공(20억), 그린스타트업타운 선정(350억), 전남대 캠퍼스혁신타운 선정(500억), 사회적경제혁신타운(280억) 사전적격심사 통과 등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또 북구 문흥동 일원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120억7,300만원), 북구 지역 영구임대아파트에 AI스마트플랫폼 조성(11억), 충효동 생태공원 일원 개발을 위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398억), 중흥 복합공공도서관 건립(102억9,000만원), 우산동 복합체육센터 건립(90억), 반다비복합체육관 착공(132억3,000만원) 등 오래된 지역 현안 사업과 다양한 생활SOC사업을 추진했다.
더불어 오정초·문정초·광주제일고 창호 교체, 효동초 냉난방시설 개선, 동신고 외벽보수 등 교육부 특별교부금 29억9,600만원, 중흥 복합공공도서관 건립, 두암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우산근린공원 복합체육센터 건립 5억원 등 행안부 특별교부금 1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냈다.
조 의원은 1년간 성과를 밝히고 "북구를 제2의 창업 실리콘밸리, 광주의 '신성장 경제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주역 제2의 창업 실리콘밸리 조성, 경제성·공공성 담보한 개발로 도시경쟁력 강화(옛 광주교도소, 전남·일신방직), 중소상공인·상인 지원 통한 민생안정(각화농산물 시장 이전, 말바우시장 활성화), 산·학·연 연계 창업 벨트 조성(전남대, 동강대 등), 지역 현안 사업 가시적 성과(호남고속도로 확장, 생태문화마을 조성 등) 등 5대 역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지역발전 예산확보를 위해 국토부, 기재부, 행안부, 교육부 등 중앙부처를 함께 뛰어준 광주시와 북구 관계공무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이다"며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와 북구의 발전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더 많이 기획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NGO단체·시민단체·국토부 노조 등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 4관왕을 수상하고 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해 광주·대구 국회의원 공동기자회견을 이끌어내는 등 정책능력과 정치력을 인정 받아왔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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