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디앤지컴퍼니본과 업무 제휴 협약 체결
경쟁력 있는 브랜드 입점 활성화로 상업시설 가치 상승 기대 키즈카페 ‘너티차일드’, 프리미엄 치즈케이크 전문점 ‘C27’, 프리미엄 수제도넛 전문점 ‘도넛킬러’ 등 다수의 브랜드 운영
[시사매거진] 대방건설이 ㈜디앤지컴퍼니본과 손잡고 자사 상업시설 가치 상승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
대방건설㈜은 지난 5월 26일, ㈜디앤지컴퍼니본과 상가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대방건설㈜이 소유, 운영, 기획하는 상업시설의 활성화 ▲㈜디앤지컴퍼니본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의 가맹 사업 확장 ▲㈜디앤지컴퍼니본 가맹 사업 대상 브랜드의 가맹점주 공동 모집 등의 업무를 상호 협력 관계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방건설㈜은 최근 자산규모 5조원을 넘기면서 올해 5월 1일자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7년에는 매출액 8,567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2년 만에 1조 1,316억원을 기록하며 불과 2년 새 매출액이 30%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매출액 1조 5,575억원을 달성하면서, 최근 2년 연속 매출 1조원대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대방건설㈜은 다양한 주상복합단지를 분양하며, 대형 상업시설들을 선보였다.
전북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의 상업시설 M-STREET(엠-스트리트)는 전북혁신 최초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서, 아파트, 아파텔, 오피스텔 총 1,638세대의 주거공간을 기반으로 하며, 지상 1~2층, 총 4만3,587㎡(멀티플렉스 영화관 포함) 규모이다.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상업시설 오션스퀘어는 오피스텔 총 2,860호실 기반의 상업시설로서, 지상 1~2층, 총 3만5,627㎡(영화관 포함) 규모이다.
이처럼 대규모 사업지를 조성하며 각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자리 잡고 있지만, 상업시설 경쟁이 과열되면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가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방건설㈜은 자사 상업시설 가치 극대화를 위해 직접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등 초대형 복합 멀티플렉스나 프리미엄 부티크 서점 아크앤북,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폴바셋 등이 그 유치 노력의 결과이다.
이번 ㈜디앤지컴퍼니본과의 업무 제휴 협약도 그 노력의 연장선이다.
㈜디앤지컴퍼니본은 유명 키즈카페 너티차일드, 프리미엄 치즈케이크 전문점 C27, 수제도넛 전문점 도넛킬러, 패밀리레스토랑 트라이아스 등 다수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디앤지컴퍼니본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방건설㈜과 손잡고 C27, 도넛킬러, 트라이아스 세 브랜드의 가맹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치즈케이크 전문점 C27은 이미 20~30대의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고함량의 치즈를 사용하여 치즈케이크 본연의 맛을 살리는 레시피와 다양한 종류의 치즈케이크를 선보이는 차별화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별도의 치즈케이크 연구소를 두어 꾸준하게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다양한 테마를 담은 특색 있는 인테리어로, 단순히 식음료의 맛뿐만 아니라 어떠한 공간에서 즐기는가를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 매장으로서 선보이고 있는 C27 다운타운은 해외 여행지를 테마로 하는 인테리어로 젊은 MZ세대는 물론 기성세대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을 인정받아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부산센텀시티점), 현대시티아울렛(동대문점, 가산점, 대구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김포점), 현대백화점(목동점) 등에 입점했으며, 지속적으로 입점 제안을 받고 있다고 한다.
프리미엄 수제도넛 전문점 도넛킬러는 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오픈과 함께 처음 선보인 브랜드로서, 도넛 본연의 맛에 건강함을 살렸다. 특히 건강 이슈에 부합하는 비건도넛 라인업이 각광 받으며 매일 물량이 품절되고 있고, 이로 인해 가맹을 희망하는 제안만 40여 개가 넘은 상황이다. ㈜디앤지컴퍼니본 김동관 대표이사는 “처음 선보인 도넛킬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하다. 현재 가맹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도넛킬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하지만, 무분별한 점포 확장보다는 안정적인 브랜딩을 기반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트라이아스는 테마파크형 패밀리레스토랑으로서, ㈜디앤지컴퍼니본의 주력 사업인 키즈카페 역량을 기반으로 선보인 브랜드이다. 공룡과 상어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구성하여 매장에 구현하였다. 여기에 메뉴의 품질을 높여, 패밀리레스토랑답게 온 가족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현재 천안에 1호점을 두고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디앤지컴퍼니본이 보유한 브랜드들은 이미 시장의 검증을 마친 브랜드로, ㈜디앤지컴퍼니본에서 직영점을 고집하며 철저하게 브랜드 관리를 해왔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양사 모두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고, 대방건설의 상업시설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에 대한 파트너십 확대를 준비 중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덧붙였다.
㈜디앤지컴퍼니본 김동관 대표이사는 "당사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치즈케이크 전문점 C27, 수제도넛 전문점 도넛킬러, 그리고 테마파크형 패밀리레스토랑 트라이아스의 가맹 사업 추진을 대방건설과 함께 본격화하고자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대방건설이 갖고 있는 브랜드 파워와 상업시설 입지 등을 통해 가맹 사업에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대방건설㈜ 및 ㈜디앤지컴퍼니본에 따르면, 대방건설이 소유·운영·기획하는 상업시설에 C27, 도넛킬러, 트라이아스 가맹점으로 입점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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