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서적, 28일 동탄신도시에 오픈..."다양한 경험 파는 공간" 기대
[시사매거진] 동탄신도시 내 '동탄역 파라곤 스퀘어' 가 관심을 받는 가운데 이곳에 대형 서점인 종로서적이 오는 28일 들어선다.
동탄역 파라곤 스퀘어는 동탄2신도시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주상복합용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211실 규모의 패밀리 스테이 몰로 조성됐다. 기반 인프라 구축이 이뤄짐은 물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동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호재도 들려오는 상황이다.
동탄신도시 종로서적 내에는 단행본, 학습지. 유아 도서 등 총 4만5000권 이상의 풍부한 도서량이 들어온다. 종로서적에 따르면, 오는 6월 중에는 오픈마켓, 프리마켓을 열어 도서 전집류, 단행본, 굿즈상품 등 행사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종로서적 내에 이탈리아 액세서리 브랜드인 ‘몰스킨’과 커피전문점 ‘제주스커피’도 들어선다, 또, 다양한 공간이 연결되는 ‘라이브(ON AIR)’를 개설 중이다.
특히, 제주스커피에서는 오픈기념 한 달 동안 음료 1+1 행사와 오픈 당일 커피 500잔을 무료로 제공 할 예정이다.
제주스커피는 호두과자를 서점 내에서 즐길 수 있음은 물론 책과 커피 메뉴가 다채롭게 구성돼 있으며 볼거리가 많다는 장점을 갖췄다. 또, 서점에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한 간식 메뉴로 생과일주스와 마카롱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ON AIR)’는 큐레이션 공간으로서 도서, 여행, 요리 등 다채로운 정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볼 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김용식 종로서적 이사는 “최근 몇 년 간 독립서점 열풍이 지속되며 이제 독립서점은 지역의 명소로 정착되고 있다”며 “저마다 다른 콘셉트를 내세운 개성 넘치는 서점이 속속 나타나고, 서점은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을 파는 공간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민건 기자 dikihi@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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