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데라 해시그래프, 바레인 의료 블록체인 MVC와 전략적 기술 통합

2021-05-25     임연지 기자

[시사매거진] 기업형 분산원장 솔루션 개발기업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25일 글로벌 제약 공급망 관리 블록체인 기업인 AVC글로벌의 바레인 소재 자회사 MVC(Medical Value Chain)와 헤데라 합의 서비스, 헤데라 네트워크의 전략적 기술 통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분산 경제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업용 퍼블릭 네트워크다.
 
MVC의 스마트패스를 이용한 스마트허브 기술은 상품 식별용 바코드 등의 국제표준인 GS1의 의약품 추적 프로그램을 국가 단위에서 구현하고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발전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서 환자의 안전을 높이고 사기 행위를 줄이며 현금 흐름과 무역 금융 융통, 통관 등 공급 체인을 최적화할 수 있다.
 
MVC의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인 샤이카 드헤야 빈트 이브라힘 알 칼리파(Shaikha Dheya Bint Ebrahim Al Khalifa)는 “분산원장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업용 공공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헤데라 해시그래프와 바레인에서 협력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MVC 팀과 파트너들은 세계 최고의 블록체인과 분산 원장 기반 추정 플랫폼을 온라인으로 가져왔다. 전통적인 은행과 신흥 디파이 금융상품과의 공급망 금융 옵션을 포함하며 보안 측면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바레인 시민들이 의약품 유통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곧 전 세계에 이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CEO 겸 공동 창업자인 만스 하몬(Mance Harmon)은 “공급망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시장은 170억 달러(약 19조 원) 규모이며, 공급 체인 금융은 분산 원장이 제공하는 비용 절감, 투명성, 보안 등 혜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랫폼들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기에 1조3000억 달러(약 1460조 원) 규모로 평가되는 시장이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로 “MVC가 스마트허브와 스마트패스 기술을 완성하고 구축해 바레인 왕국의 의약품 공급망에 전산적인 신뢰를 만들어 낸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다른 나라와 조직도 이러한 혁신을 통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MVC 플랫폼은 의약품 공급망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는 가시성을 제공한다. 스마트패스는 구매자, 판매자, 세관, 서드파티 유통망, 은행, 지원 업무를 포함한 공급 체인 전체 과정을 암호화된 방식으로 나타내 준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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