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의 화합 통해 중부권 축구의 메카 꿈꾼다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축구,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터’

2009-05-21     남윤실 기자 / 김 실 기자

축구인구 저변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
가영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생활체육 종목 중 사람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이 축구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충청남도 축구가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충청남도 축구가 특정 지역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하며 “축구인구 저변확대와 축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성심·성의껏 활동하겠습니다”며 취임소감을 대신했다.

   
▲ 가영순 회장은 “협회 내의 회원들이 화합을 도모하는 장을 만들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고 중부권 축구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 회장은 침체기에 접어든 유소년·엘리트 축구가 더욱더 발전하여 충청남도 축구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예년보다 많은 대회를 개최하고 성적에 따라 유니폼이나 축구공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칠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선수들의 실력향상은 물론 사기를 고취시켜 충청남도가 축구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리고 초·중·고 엘리트체육의 연계육성구조를 완성하고 운동만이 아닌 공부도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매진하여 운동선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전환 시키고 엘리트체육에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만들어 우수선수를 발굴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협회는 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남일화(여) 우승, 제8회 칠십리배 춘계유소년연맹전에서 계성초등학교, 성거초등학교 우승, 제9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신평중학교를 4강에 올려놓는 등 충청남도 축구 위상을 높였다. 이같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서로가 화합하고 하나가 되어 후진양성에 매진했기에 가능했다. 이에 가 회장은 “협회 내의 회원들이 화합을 도모하는 장을 만들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고 중부권 축구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축구발전의 기초가 될 천안축구센터

   
▲ 충청남도 축구협회는 중부권에 최대의 축구 트레이닝 센터유치를 위해 부단한 노력한 결과, 지난 2월26일 천안축구센터가 개장할 수 있었다.
충청남도 축구협회는 중부권에 최대의 축구 트레이닝 센터유치를 위해 부단한 노력한 결과, 지난 2월26일 천안축구센터가 개장할 수 있었다. 센터가 개장함에 따라 국가대표를 비롯한 선수들의 과학적인 훈련을 돕고 청소년과 유소년 등 축구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자리 잡게 됨은 물론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생활체육과 휴식,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축구공원 등 충청남도 축구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중부권 축구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가 회장은 “천안축구센터의 개장으로 학교 축구부를 더욱더 체계적으로 육성시켜 지역 축구 동호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충남도 축구발전, 더 나아가서는 한국축구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