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및 헬스케어 기업 에프앤디파트너스 혁신기업 국가대표 선정

2021-05-11     임연지 기자

[시사매거진]금융위원회는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국가대표 혁신기업 321개를 선정, 이들의 혁신성·기술력 등을 감안해 자금수요에 맞게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내년까지 각 산업부문의 대표 혁신기업 총 '1000개+α'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후 산업부, 중기부 등 5개 부처와 협업을 통해 2차례에 걸쳐 총 279개 대표 혁신기업을 선정했고, 지난 2월 말부터 협업부처를 9개로 확대해 이날 3회차 대표 혁신기업 321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에프앤디파트너스는 건강·진단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3회차 앞서 선정된 279개 기업 중 자금수요가 있는 140개사에 대해서는 총 1조7983억원(대출 1조3076억원·보증 3537억원·투자 1370억원)이 지원됐다.

에프앤디파트너스는 의료&헬스케어 진단 솔루션 개발사로 피부 질환 빅데이터 플랫폼 DermPACS와 피부 질환 인공지능 의료기기 DermAI를 개발 및 사업화하고 있다. 또한 피부확대경인 더모스코피 (Dermotoscopy)를 국산화하여 DermPACS와 연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 시범적용 중이다.

장현재 에프앤디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이번 혁신기업 국가대표 선정을 통해 국내외 피부진료분과 플랫폼 사업진출의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에프앤디파트너스는 다수의 국내 대학병원과 임상 및 시범적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으며, 현재 호주의 주립대학병원과 함께 실증평가를 진행 중이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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