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창업 브랜드 '디저트39', 업종변경 시스템 통해 운영비용 최소화

2021-05-10     임연지 기자

[시사매거진] 매년 많은 수의 사람들이 창업시장에 뛰어들면서 이제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은 사실상 포화상태라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실제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의 시장규모는 108조원을 넘어섰고 수백 개 이상의 브랜드와 수천개의 점포들이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쟁력이 부족하거나 성공 창업아이템으로써 장래성이 없는 사업 아이템들은 살아남기 어려워지고 있는 게 사실이며, 한층 치열해진 경쟁 속에 폐업률 역시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예비창업자들은 조금이라도 리스크를 줄이고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뜨는 프랜차이즈, 업종전환창업 아이템, 프렌차이즈창업 등 찾아보게 되는데, 이때 아이템에 대한 결정문제와 창업자금의 유동성이 크게 작용해 마음만 급한 초보 창업자일수록 함정에 빠지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충분한 분석이나 객관적인 정보 없이 유행 따라 무작정 요즘 뜨는 사업아이템으로 창업을 시도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창업비용 부담, 아이템의 경쟁력, 매출 대비 수익성,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의 지원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유망 창업아이템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프랜차이즈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고급 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고가의 제품일지라도 만족도화 경험을 극대화하는 소비에는 비용을 아끼지 않는 가심비 소비자들을 매료시킨 것인데, 실제 IMS 이원섭 컨설턴트는 자신이 기고한 기사에서 서울대 김난도 교수팀의 트렌드코리아 자료를 바탕으로 디저트창업 디저트39를 가심비 트렌드 성공사례로 언급한 바 있다.

유망프렌차이즈 디저트39의 경쟁력은 이뿐만이 아닌데, 동종업계 최대 규모의 자체 제과센터 및 물류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기존 OEM 방식을 탈피, 퀄리티 높은 완제품을 빠르게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인건비 절감효과는 물론 매장 운영의 편의성을 높여 창업종류 중 1인창업이나 소규모, 은퇴, 체인점창업 등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디저트39는 디저트라는 특수한 소비 목적성 때문에 디저트+음료로 1인당 높은 객단가와 회전율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리유저블컵으로 다양한 메뉴로 커피와 음료를 선보이면서 디저트와 음료까지 섭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저트프랜차이즈 디저트39 관계자는 “완제품 공급으로 원재료비를 절감, 점주들의 실질적 마진율을 높이고 동시에 전문 제과인력을 없애 인건비 부담을 줄였다. 소비트렌드에 부합하고 시장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창업사업으로써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상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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