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맨홀사고 대비 특별교육훈련 실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조치를 통해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밀폐공간 질식 재해자 316명 중 절반이 넘는 168명(53.2%)이 사망했으며, 맨홀로 인한 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

훈련은 안전사고 방지 및 주의사항 교육 개인 안전장비 확인 맨홀사고 사례 공유 장비 사용법 숙달훈련 맨홀사고 인명구조 훈련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오는 13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천택 서부소방서장은 “맨홀사고 대응은 활동반경이 좁아 원활한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며 “반복적인 훈련이 선행되어야만 안전한 구조를 통한 인명피해 방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