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동영상 변형삭제 기술로 보유한 보안업체 케어라풋
[시사매거진] 최근 지난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에 본부를 두고 중국인과 공모해 몸캠피싱 등의 수법으로 75명에게 7억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범죄 일당 8명이 경남 마산동부경찰서에 의해 검거 및 구속되었다.
몸캠피싱은 여성의 사진들을 도용한 협박범이 남성에게 접근해 영상전화를 하자고 제안한 뒤 녹화한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식으로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범죄이다.
채팅 상대에게 음란 행위를 하도록 한 뒤 이를 사진, 영상으로 남겨 피해자 가족, 지인들에게 SNS를 통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하는 방식이다. 성인은 물론 미성년자들까지 불특정 다수가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들의 동영상 유포협박에 못 이겨 돈을 한번 송금하기 시작하면 지속적으로 금전 갈취 요구를 받게 되고 결국 피해자들은 커다란 경제적 손실은 물론 오랫동안 정신적 고통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따라서 동영상 유포협박을 당하고 있는 몸캠피싱 피해자라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전문 보안업체를 찾아 영상 유출을 막기 위한 대응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내 대표 보안업체 중 하나인 ‘케어라풋’에서는 몸캠피싱 대응센터를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위해 관련 사이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보안 업체 ‘케어라풋’은 첨단 보안 기술력을 통해 피싱 조직이 유출한 피해자들의 문제 영상을 변형 또는 삭제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피씽 영상이 유포되는 것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해준다.
이러한 동영상 유포 차단과 함께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해 피해자들이 2차, 3차 피해에 대한 걱정 없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몸캠피싱을 당했다면 보안 전문가를 통해서 영상 유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면서 “영상 유포만 막는다면 문제는 의외로 쉽게 해결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케어라풋의 몸캠피씽 대응 서비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몸캠 사기 외에도 영통 사기, 휴대폰 해킹 등의 여러 사이버 범죄에 대한 맞춤형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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