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레저보트 무상 점검 받으러 오세요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및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5. 2.(일) 여수시 웅천 이순신마리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전문수리업체(여수 웅천동 소재 SEADOO, 보성군 벌교읍 소재 대흥마린)가 참여하여 모터보트,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기관점검 및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의 간단한 점검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수리 상담을 진행한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수상레저 활동자 증가로 사고 또한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3년간 여수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136건으로 그 중 66건(48%)이 정비불량, 운항부주의 등 운항자의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단순사고로 출항 전 연료확인 및 기관 등 장비점검을 실시했다면 발생하지 않을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여수해경 수상레저계장은 “겨울철 장기간 보관해 사용하지 않은 선외기 레저보트나 수상오토바이와 같은 동력수상레저기구 등에 대한 무상 점검을 진행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무상 점검 서비스의 자세한 사항은 여수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로 문의하면 된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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